항목 ID | GC0620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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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柳原里 |
영어공식명칭 | Yuw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민정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유원리(柳原里)의 명칭은 옛날부터 들에 버드나무가 많아 붙여진 것으로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유원리가 속한 지역은 신라 때 칠토현(漆吐縣)이었다가, 757년(경덕왕 16) 칠제(漆隄)로 고쳐 의안군의 속현이 되었고, 고려 초에 칠원현에 속하였다. 1018년(현종 9)에 금주에 속하였다가, 1413년(태종 13)에 현으로 승격하였다. 1601년(선조 34)에 창원부에 예속되었고, 1617년(광해 9)에 창원도호부로부터 분리되었다. 1895년(고종 32)에 군으로 승격되었고, 1906년(고종 43) 함안군에 통합되면서 옛 이름을 이어받아 칠원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함안군 칠원면 유원리가 되었다. 2015년 1월 1일 칠원면이 칠원읍으로 승격하면서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환경]
유원리는 광려천(匡廬川) 서쪽의 산지에 자리한다. 동쪽 광려천 변을 제외하고는 북쪽에 적산[146.4m], 서쪽에 와룡산[179.8m], 남서쪽에 당산[138.5m]이 있어 유원리 경계 전체를 산지가 둘러싼 형상이며, 유원리의 중심부에는 상산[148m]이 솟아 있다. 유원리의 동쪽 광려천 주변 일부에만 평지가 발달해 있다. 적산과 와룡산을 중심으로 경계부의 북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진 산줄기는 다시 당산과 상산으로 이어진다. 두 산줄기 사이의 계곡을 따라 발달한 유원천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다가 동쪽으로 굽어, 서쪽 함안군 칠원읍 장암리에서 발원해 와룡산의 서쪽 비탈면을 따라 흘러든 장암천과 유원교에서 합류해서 다시 광려천에 합류한다. 취락은 두 산줄기 사이의 하천변을 따라 소규모로 발달해 있다.
[현황]
유원리는 북쪽으로는 함안군 칠서면, 동쪽으로는 칠원읍 장암리, 남쪽으로는 창원시, 서쪽으로는 장암리와 접해 있다. 행정리로는 와룡산과 상산 사이의 유원천 계곡을 따라 형성된 달전동(達田洞), 유원교 주변의 평지 쪽에 발달한 유상동(柳上洞)과 유하동(柳下洞)의 세 개 동이 있다. 2014년 12월 말 현재, 총 315가구에 589명[남 299명/여 29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유원리에는 유원 초등학교가 있으며, 광려천 변에 대진 환경, 산호 수출 포장 등 산업 시설이 있고, 유원리의 문화재로는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202호 칠원산성(漆原山城)[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 산 58번지]과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422호 함안 유원리 윤환 묘역(咸安柳原里尹桓墓域)[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유원리 산 182-2번지]이 있다. 산지로 둘러싸인 지형 조건의 영향으로 광려천 변에 중부 내륙 고속 도로가 통과하며, 외부 지역과 연결되는 도로는 칠원읍 사무소에서 함안군 칠서면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산업 시설이 있는 광려천 변을 통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