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465
한자 龜浦里 -
영어공식명칭 Dolmen in Gupo-ri
이칭/별칭 구포리 지석묘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구포리 평계 마을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김재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구포리 고인돌 -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구포리 평계 마을지도보기
성격 고인돌
크기(높이,지름) 185㎝[길이]|145㎝[너비]|75㎝[두께]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구포리 평계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개설]

경상남도 함안군 지역은 남고 북저의 분지상 지형으로 남강낙동강이 북서쪽에서 자연적 경계를 이루며, 남동쪽으로는 해발 600m 전후의 산지에 의해 외부로부터 보호된다. 또한 곡저 평지를 이용한 식량 자원의 생산은 안전한 문화적 생활 영역을 마련할 수 있는 기초를 이루었다. 남쪽으로는 진동만에서 마산만으로 이어지는 남해와 연접해 있어 풍부한 해상 자원과 외래의 선진 문화를 유입하고, 독자적인 대외 교섭 창구의 확보라는 천연적인 자연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지역 단위의 정치체 성장에 유리한 여건을 갖고 있다. 이러한 함안군 일대의 지형적·기후적인 요소들은 선사 시대부터 사람들이 정착하여 생활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였다. 청동기 시대 함안은 가야읍을 중심으로 한 가야권과 군북의 군북권, 칠원의 칠원권으로 소지역 문화권이 형성되면서 넓게 분포한다.

[위치]

구포리 고인돌함안군 칠서면 구포리 평계 마을 동편 농경지의 논둑에 위치한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함안군 칠서면 구포리칠북면 가연리·화천리의 경계 지점에 해당한다.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에서 구포리를 지나 칠북면 검단리로 이어지는 지방도 제1040호선가연리 앞을 지나는 도로의 갈림길에 입지한다.

[형태]

덮개돌[상석(上石)]은 부정오각형의 판상석이며 재질은 안산암이다. 덮개돌이 놓인 방향은 벌판의 길이 방향에 비스듬히 교차해 있다. 수평은 북서쪽으로 15° 정도 기울어 있고 알 구멍[성혈(性穴)]과 굄돌은 없다. 방위는 북북동-남남서이며 덮개돌의 규모는 길이 185㎝, 너비 145㎝, 두께 75㎝ 정도이다.

[현황]

구포리 고인돌 주변은 무릉산(武陵山)[556m]이 서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 사이에 좁고 긴 곡간 평야가 펼쳐져 있는 지형이다. 현재 고인돌은 목재 공장과 경작지의 경계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변에 많은 자재들이 적재, 방치되어 있어 다소 난잡하기까지 하다.

[의의와 평가]

주민의 전언에 의하면, 제방 축조 전 낙동강이 범람하면 고인돌 부근까지 물이 밀려왔다고 하며 큰 홍수가 지면 고인돌까지 완전히 물에 잠기었다고 한다. 이로 보아 구포리 고인돌은 수침권 설정을 위한 기준으로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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