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493 |
---|---|
한자 | 大沙里 陶器 - |
영어공식명칭 | Kiln Site in Daesa-ri |
이칭/별칭 | 대사리 도요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대사리 366-1|대사리 391-1 |
시대 |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홍성우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대사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도기 가마터.
[위치]
대사리 도기 가마터는 조선 시대에 운영되었던 가마터로,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대사리 366-1번지와 대사리 391-1번지에 위치한다. 유물이 채집된 지역에 따라 대사리 도기 가마터Ⅰ과 대사리 도기 가마터Ⅱ로 나눌 수 있다. 대사리 도기 가마터Ⅰ은 함안군 대산면 대사리 대사 마을 중 아랫마을 서편에 위치하고, 대사리 도기 가마터Ⅱ는 대사 마을 중 아랫마을과 윗마을 사이에 위치한 도남 서원(道南書院) 서편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6년에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함안군』 제작을 위하여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 대사리 도기 가마터가 확인되었다.
[현황]
안산[90.5m]에서 서쪽으로 뻗은 지릉의 남쪽 곡부에 해당한다. 유적은 현재 감나무 과수원과 묘역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배후에는 비교적 경사가 급한 비탈이 형성되어 있다. 대사리 도기 가마터Ⅰ의 북편과 중복되며, 과수원과 묘역 곳곳에서 다량의 자기편과 소토(燒土) 등이 확인된다. 특히 민가 내의 밭과 과수원 사이에 돌로 쌓은 둑이 있는데 그곳에는 다량의 자기편과 소토가 무더기로 쌓여 있다. 또한 민가의 남쪽에는 높이 1m 이내의 단애가 형성되어 있는데, 그곳에서 검게 그을린 가마의 내부토와 자기편이 일부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과수원 개설로 인해 유적의 일부가 이미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함안군 대산면 대사리 일대에서 현재 확인된 도기 가마터는 3개소로, 좀더 정밀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더욱더 많은 도기 가마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대사리 도기 가마터Ⅱ는 현재 과수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묘역 조성과 경작지의 개설로 인해 상당 부분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적 주변에서는 다량의 자기편과 소토, 도지미가 채집되며, 간혹 중세기·근세의 경질 도기와 기와편도 일부 확인된다. 대사리 도기 가마터Ⅰ과 비교해 보면 규모와 채집되는 자기 등 유사한 점이 많다. 이곳 지형으로 미루어 보아 경사면을 이용한 굴가마[등요(登窯)]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