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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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宋漢文·康季欽 旌閭閣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구포리 768-2 |
시대 | 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김재현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구포리에 있는 고려 시대 송한문과 조선 시대 강계흠의 효자 정려각.
[개설]
『칠원 읍지(漆原邑誌)』 「효자(孝子)」에 의하면 “효자 송한문은 고려 때 사람으로 어머니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을 때 손가락을 잘라 수혈하여 병을 고치게 하니 조정에서 정려(旌閭)를 내렸다”라고 하였다. 또한 “강계흠은 조선조 사람으로 아버지를 섬김에 효성을 다하였는데 볼일이 있어 서울에 올라가 멀리 있게 되자 고기를 입에 대지 않았다. 또한 강계흠의 첩이 아버지에게 불순하다는 말을 듣고 첩을 쫓아내게 하였고, 아버지가 병이 들어 고기를 먹고 싶어 하니 스스로 물가에 나가 통곡한 끝에 잉어가 나타나 아버지께 드렸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시묘를 마치고도 묘 옆에 집을 지어 3년을 더 하였다. 강계흠의 효행이 알려져 정려가 내려졌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위치]
송한문·강계흠 정려각(宋漢文·康季欽旌閭閣)은 함안군 칠서면 구포리 평계 마을에서 칠서 요금소로 이어지는 태영 철강 맞은편 도로변에 위치한다.
[변천]
현재의 비판(碑版)은 1980년 2월 청명에 창원 황씨(昌原黃氏)황석동이 보수하였다. 비판을 보수하면 복을 받는다는 말이 전한다.
[형태]
지주, 지붕, 비석 등이 돌로 이루어졌다. 비판을 갈아 끼울 수 있게 만든 개비(開碑) 정려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