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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개구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0329
한자 水原靑-
영어공식명칭 Suwon Tree Frog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화성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양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3년 - 수원청개구리 특정야생동·식물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6년 - 수원청개구리 특정야생동·식물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2년 - 수원청개구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7년 - 수원청개구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지정
지역 출현 장소 수원청개구리 - 경기도 화성시 화성습지지도보기
성격 양서류
학명 Dryophytes suweonensis Kuramoto, 1980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양서강〉무미목〉청개구리과〉청개구리속
서식지 농경지
몸길이 25~40㎜
새끼(알) 낳는 시기 5~7월

[정의]

경기도 화성시에 서식하는 청개구리과의 양서류.

[형태]

수원청개구리는 몸길이가 2.5~4㎝ 정도로 등면은 녹색 혹은 녹청색이고 배면은 흰색이다. 등면과 배면에는 무늬나 반점이 없고 콧구멍에서 눈을 지나 몸통에 이르는 불규칙한 담갈색 줄무늬가 있다.

수원청개구리의 외형은 청개구리와 유사하여 구별하기 어렵지만 수컷의 경우 울음주머니가 노란색을 띠어 비교적 구분이 용이하다. 청개구리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고 뒷다리는 짧은 편이며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덜 발달한 형태를 보인다. 수원청개구리의 머리는 청개구리보다 뾰족하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수원청개구리는 한국 고유종으로서 1980년 일본인 학자 구라모토(Kuramoto)에 의해 기존에 알려진 청개구리와는 다른 외형적 특징과 울음소리를 가진 새로운 종으로 보고되었다. 경기도 수원시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하여 수원청개구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생태 및 사육법]

수원청개구리는 경기도, 서울특별시, 충청남도, 전라북도와 충청북도 일부 지역 및 강원도 원주시에 분포한다. 농경지 주변에서 출현 빈도가 가장 높아서 주로 논과 주변 농수로에서 알과 성체가 확인된다.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5~7월까지 번식한다.

특히 주요 번식 시기는 5월 20일~6월 18일이며 6월 중순 이후 번식을 시도하는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든다. 해당 시기에 수원청개구리가 서식하는 논에서 벼의 뿌리 성장을 위해 물을 빼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판단되고 있다. 번식기 외에는 관목이나 풀잎 위에서 서식하며 말라죽은 나무에서 동면한다.

[현황]

수원청개구리는 화성시의 택지 개발 등으로 농지 환경이 크게 변화하며 대부분의 서식 지역에서 급속히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수원청개구리는 2021년 기준 국가적색목록 평가 위기[EN]로 되어 있으며 IUCN 범주 위기[EN]에 속한다. 2012년과 2017년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었다. 2020년 10월에는 화성습지에 관한 다큐멘터리 촬영 중 화옹지구에서 수원청개구리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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