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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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佳鳳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가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환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3월 1일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가봉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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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리 | 가봉리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가봉리 |
성격 | 법정리 |
면적 | 5.4㎢ |
가구수 | 74가구 |
인구[남,여] | 148명[남자 71명, 여자 77명]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화순군 춘양면 가봉리는 가승동(佳勝洞)·봉무정(鳳舞亭)·람덕동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가봉리는 가승동 마을의 가(佳)자와 봉무정 마을의 봉(鳳)자를 합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뒷산의 모습이 아름다워 가승동 마을, 마을 뒤 비봉산이 봉황이 춤추는 형국이라 하여 봉무정 마을이라고 했다고 전한다.
람덕동 마을은 원래 산 아래 있다 하여 산밑에몰이라 했다는 기록이 경주 김씨 보첩에 보인다. 또 원래 담덕굴이라 부르는데, 람덕동이라고 한 것은 봉이 천리나 길게 날아 덕이 빛나는 것을 보고 아래로 내려와 그친다는 말에서 유래해서 람덕동으로 부른다고 전한다. 또한 ‘람덕’은 봉황의 다른 이름이라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1789년 『호구 총수』에는 능주목(綾州牧) 남일면(南一面), 1864년 『대동지지』에는 능주목 석정면(石亭面), 1895년 5월 1일 전국 행정 구역 개편에 의거 나주부(羅州府) 능주군(綾州郡) 부춘면(富春面), 1896년 8월 4일 지방 행정 구역 개편에 의해 전라남도 능주군 부춘면, 1912년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는 능주군 부춘면 가승동·봉무정·람덕동으로 기록되어 있다. 1913년 능주군의 폐지로 화순군(和順郡) 부춘면으로 변경되었고,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 변경에 의해 화순군 춘양면(春陽面) 가봉리[가승동·봉무리·남덕리동]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으로는 앞들이 형성되어 있고 암벽으로 이루어진 예성산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비봉산이 있고 북동쪽으로 호미등·속금산이 자리 잡고 있다. 가승동 마을과 람덕동 마을의 남쪽에서 북동쪽으로 천이 흘러 양자강 상류로 흐르며 봉무정 마을의 북동쪽으로 지석천이 동에서 서, 서에서 다시 북쪽으로 흐른다.
[현황]
가봉리는 춘양면의 동부에 위치한 법정리이다. 2011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5.4㎢, 74가구에 남자 71명, 여자 77명으로 모두 14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청풍면 풍암리, 서쪽으로는 춘양면 회송리, 남쪽으로는 청풍면 한지리, 북쪽으로는 춘양면 석정리와 이웃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주로 벼농사를 하고 한우를 사육한다. 주산물은 쌀과 보리이며 특산물은 한우이다. 화순군과 전라남도 나주시를 잇는 지방도 818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있으며, 전라북도 익산시와 전라남도 여수시를 연결하는 경전선 철도가 동북쪽에 있다.
주요 유물 및 유적으로는 선돌 3기, 파평 윤씨 정려, 모의정, 고려장 터, 고려말 왜구에 대비해 축성한 예성산성 터, 능주 고을이 형성되기 전 원님이 생활하던 동헌 터인 가승 고을 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