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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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會益 |
이칭/별칭 | 녹여(祿汝),죽촌(竹村)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안동교 |
[정의]
근대 화순 출신의 문인.
[가계]
본관은 제주. 자는 녹여(祿汝), 호는 죽촌(竹村). 양팽손(梁彭孫)의 후예이고, 아버지는 양재연(梁在淵)이다.
[활동 사항]
양회익(梁會益)[1861~?]은 용모가 단아하고 재주가 뛰어나 사서(四書)·육경(六經)·제자백가(諸子百家)를 두루 섭렵하였다. 시문(詩文)을 잘 지었고 특히 필법이 오묘하였다.
1888년(고종 25)에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하였고, 음직으로 영회원 참봉(永懷園參奉)을 지냈다. 1909년(순종 3)에 상소하여 5적(五賊)의 간사하고 교활함을 성토하였다.
이후 자연 속에 은둔하여 시주(詩酒)로 울분을 달랬다. 승지(承旨) 김복한(金福漢), 판윤(判尹) 윤이병(尹履炳) 등의 의거(義擧)에 은밀히 자금을 보내 격려하였고, 오동진(吳東振)에게도 군자금을 보내 독립운동을 도왔다.
1915년 2월 20일 도로를 건설하기 위한 토지를 기부하여 조선 총독부로부터 목배(木杯)를 포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