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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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會洛 |
이칭/별칭 | 처중(處仲),동계(東溪)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권수용 |
[정의]
근대 화순에서 활동한 학자.
[가계]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처중(處仲), 호는 동계(東溪). 양팽손(梁彭孫)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양재욱(梁在郁)이고, 어머니는 안협(安浹)의 딸이다. 한말 의병장 양회일(梁會一)의 동생이다.
[활동 사항]
양회락(梁會洛)[1862~1935]은 천성이 총명하고 행동거지가 심중하였으며, 10세에 경전을 통달하였다. 일신재(日新齋) 정의림(鄭義林)과 노백헌(老栢軒) 정재규(鄭載圭)의 문하에서 수업하였으며,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의 「납량 사의(納凉私議)」와 「외필(猥筆)」 등을 마음속으로 터득하고, 주리론(主理論)을 발휘하고 천명하여 간재(艮齋) 전우(田愚)의 성사 심제설(性師心弟說)을 통렬히 반박하였다. 태극(太極)의 동정(動靜), 인물성 동이(人物性同異)의 이해, 그리고 이일 분수설(理一分殊說) 등을 살펴서 성리학의 여러 설을 집약한 저술이 견실하였다.
형 양회일(梁會一)이 의병을 일으켜서 순절하자, 두문 불출하며 그 비통한 마음을 시주(詩酒)로 풀고, 강당을 지어서 여러 생도들로 하여금 학문에 매진하도록 하였다.
[학문과 저술]
문집에 『동계당 유고(東溪堂遺稿)』 9권 2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