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4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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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安鄕校大成殿 |
영어공식명칭 | Yongan Hyanggyo Main Hall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용안교동1길 34-11[교동리 163-1] 용안향교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안선호 |
건립 시기/일시 | 1391년 - 용안향교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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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398년 - 용안향교 용안면 중신리로 이건 |
이전 시기/일시 | 1416년 - 용안향교 현 위치로 이건 |
훼철|철거 시기/일시 | 1592년~1598년[임진왜란 시기] - 용안향교 소실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897년 - 용안향교 보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4월 1일 - 용안향교대성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86호 지정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6년 - 용안향교대성전 보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용안향교대성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현 소재지 | 용안향교 -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용안교동1길 34-11[교동리 163-1] |
원소재지 | 용안향교 - 전라북도 익산시 용동면 용성리 당하마을 |
성격 | 전각 |
양식 | 이익공계 맞배집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2칸 |
관리자 | 향교재단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교동리 용안향교에 있는 조선 후기 전각.
[개설]
용안향교대성전(龍安鄕校大成殿)은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교동리에 있는 용안향교의 조선 후기 전각이다. 용안향교는 고려 말에 창건된 향교로. 익산 지역 4개의 향교 중에서 창건 연대가 가장 빠르다. 향교는 고을의 크기에 따라 대설위(大說位), 중설위(中設位), 소설위(小設位)로 나뉘었는데, 용안향교는 소설위 향교에 해당되었다. 임진왜란 후 중건된 용안향교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다섯 명의 성인(五聖)[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과 송나라 때의 유학자 4명[주돈이, 정호, 정이, 주희], 우리나라의 유학자 동국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용안향교대성전은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86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용안향교는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용안교동1길 34-11[교동리 163-1]에 있다. 용안사거리에서 강경 방향으로 100m쯤 가다가 용안면사무소 방향으로 진입하여 오른쪽 고갯길로 올라가다 보면 왼쪽에 용안향교가 있다. 용안초등학교 뒤쪽 언덕에 있어 용안면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변천]
용안향교는 고려 공양왕 때인 1391년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원래는 풍제현 문묘로 현재의 익산시 용동면 용성리 당하마을에 있었는데 1398년(태조 7) 현 위치에서 600m 정도 떨어진 용안면 중신리의 구성마을로 이건하면서 ‘용안향교’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후 1416년(태종 16) 다시 현 위치로 옮겼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다시 중건하였다. 1897년 대대적인 보수와 복구가 이루어졌으며 1924년 전사재를 중건하였다. 그러나 1927년 화재로 인해 대성전만 남고 모두 소실되었다. 이때 소장하고 있던 자료들도 모두 불에 타 버렸다. 본래 명륜당, 전사재, 동재와 서재를 비롯하여 향교와 관계된 양사재, 사마재 등의 건물이 대성전 아래에 있었으나 화재 후 용안초등학교 교사가 세워졌다.
1961년 지방 유림들이 명륜당을 중건하였으며, 1981년 전사재를 철거하고 충효관을 건립하였다. 1988년 교직사를 다시 세웠다. 1996년에 대성전을 보수하였으며 1997년 전사재를 다시 세웠다.
[형태]
용안향교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이다. 전면은 개방하여 제례의 편의를 고려하였으며 건물 내부에는 마루를 깔았다. 기단은 높게 조성하였으며 그 위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 원기둥을 세웠다. 기둥 상부에 조각된 여러 부재들로 짜인 공포는 1출목 2익공 구조이다. 공포의 조각 수법이 화려하며 조선 후기의 양식적 특징을 보여 준다.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창방과 도리 하부를 받치는 장여 사이에는 화반을 설치하였다. 문은 정면에만 있는데 가운데 칸에는 2짝 판문을 달았으며, 좌우 칸에는 외짝 판문을 달았다. 나머지 삼면은 모두 창호 없이 벽체로 처리하였는데 하부에 화방벽이 설치되어 있다.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사람인(人) 자 모양의 맞배지붕이며, 처마는 서까래와 부연을 사용한 겹처마이다.
[현황]
용안향교는 용안면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대성전과 명륜당을 비롯한 여러 건물들이 동서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대성전은 담장과 내삼문으로 별도의 영역을 이루며, 대성전의 동쪽에 명륜당과 전사재가 차례로 자리하고 있다. 대성전의 서쪽에는 충효관이 있다.
[의의와 평가]
용안향교대성전은 조선 후기 향교 대성전의 전형적인 건축 특징을 잘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