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시대 제천에서 활동한 음악가. 우륵(于勒)은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2, 잡지(雜志)에 "신라고기(新羅古記)에서 이르기를 가야국(加耶國)의 가실왕(嘉實王)이 당(唐)의 악기를 보고 만들었다. 왕이 여러 나라의 방언이 각기 달라 성음을 어찌 일정하게 하는가 하며 이에 성열현(省熱縣) 사람 악사 우륵(于勒 )에게 12곡을 만들게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우륵은...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에서 장금터와 명암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금터와 명암」은 백운면 애련리에 있는 장금터[長琴垈]마을에 대한 지명유래담이자, 조금 떨어진 냇물 가운데 있는 명암(鳴岩)바위에 대한 암석유래담이다. 우륵(于勒)이 애련리에서 세 제자인 계고(階古), 법지(法知), 만덕(萬德)에게 각각 가야금과 노래, 춤을 가르쳤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