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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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八娘沼 |
영어음역 | Palangso |
영어의미역 | Palangso Pond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해당 지역 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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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경승지|호소 |
높이 | 10m |
폭 | 80m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송계계곡의 경승지인 송계팔경의 하나.
[개설]
팔랑소는 월악산에서 충주시 수안보로 가는 관광 도로 옆에 위치한 소(沼)로서, 용추골에서 갖가지 화초와 높다란 잡목 숲 등의 경관을 감상하며 오르다 보면 시야에 들어온다.
[명칭 유래]
옛날 하늘나라의 공주 8명이 하강하여 목욕을 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지명에서 ‘팔랑’은 ‘바람’을 한자로 적는 과정에서 나온 것임은 다른 지역의 예와 같다.
[자연 환경]
월악산 서쪽에 흐르는 동달천[일명 송계천, 신당천]은 충주시 상모면과 문경시 경계의 부봉[935m] 북사면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른다. 이 천은 팔랑소를 거쳐 절골에서 동류하는 사동천을 합수하고 월광폭포에서 서류하는 덕주천을 합류하며 보평리에서 성천을 합수하여 제천시 한수면 한천리에서 청풍호로 유입된다.
[현황]
동달천 가에 있는 기반암이 노출되어 형성된 팔랑소는 포트 홀(pot hole)과 폭호(瀑湖)가 나타나는 곳으로 수심은 그리 깊지 않은 편이다. 팔랑소는 유수에 의한 마식(磨蝕)과 굴식(掘蝕) 등에 의하여 이루어진 암반으로 되어 있는데 암반의 규모는 높이 10m, 폭 80m, 두께 50m 등이다.
팔랑소에는 200여 평의 넓은 반석이 평탄하게 깔려 있고 바위 주변에는 계곡의 물줄기가 거세게 감돌아 흐르고 있다. 오랜 세월 맑은 물에 씻겨 화강암인 바위는 희고 고우며 매끄럽다. 특히 팔랑소 서편 아래쪽에는 물이 2단으로 흘러 떨어지면서 깊은 소(沼)가 만들어지는데, 바위나 나무에 가려 그곳에서 목욕을 해도 잘 보이지 않는 아늑한 자연 숲속인 데다가 폭포수를 맞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다. 폭포의 오른편에는 또 하나의 작은 폭포가 부서져 내려 더없는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팔랑소는 월악산 국립공원 구역에 속해 있으므로 입장하려면 입장료가 필요하다.
팔랑소에 가려면 대중교통편은 동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제천 시내 하차한 뒤 청풍행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한수면 송계리에서 하차해야 한다. 승용차편은 중앙고속도로에서 남제천 IC로 나가 지방도 82호선으로 진입한 뒤 청풍을 지나 국도 36호선 충주 방면으로 진입해 한수면 송계리 월악산 국립공원에 도착하면 팔랑소에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