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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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榛里 |
영어음역 | Jin-ri |
이칭/별칭 | 갬골,갱골,진동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에 개암나무가 많았으므로 ‘개암나무 진(榛)’자을 써서 진리 또는 갱골이라 하였다. 갱골은 개음골이 갬골로 발음이 바뀌어 굳어진 이름이다. 진리는 진동리라고도 부른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청풍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금수면 진리가 되었고, 1917년 제천군 금성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금성면 진리가 되었고,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금성면 진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으로 제천시 금성면 진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북쪽 월림리와의 경계에 358.2m 고지가 있고 그 북쪽 봉양읍 삼거리와의 경계에 397m 고지, 서쪽 봉양읍 마곡리와의 경계에 373m 고지가 솟아 있다. 진리에서 위림리 우실로 넘어가는 곳에 모래재가 있고 진리 서북쪽 서당골에 서당골들이 있다. 모래재에는 옹달샘이 있는데 겨울에도 얼지 않으며 여름에는 매우 차고 맛이 좋다. 옛날에 청풍 부사가 가마를 타고 와서 물을 먹었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옹달샘에서 조금 올라가면 큰 느티나무 숲이 있다. 큰 구렁이를 비롯한 뱀이 많아서 뱀산이라고도 한다. 358.2m 고지 동남쪽 갱골에서 발원하여 진리로 남류하는 진리천이 구룡천으로 흘러들고, 진리천 유역에 좁은 곡저 평야가 발달하였다.
[현황]
진리는 금성면 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0.70㎢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0.13㎢, 밭이 9만 222㎡이며 총 17가구에 43명[남자 23명, 여자 2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북쪽으로 위림리, 동남쪽으로 구룡리, 북쪽으로 월림리, 서쪽과 서남쪽으로 사곡리, 서북쪽으로 봉양읍 삼거리와 이웃한다.
남쪽에 구룡~연박 간 군도 21호선이 동서로 지나고, 구룡천 유역 한내에서는 군도 21호선에서 분기된 리도 203호선이 소사창을 거쳐 사곡리 대사창에서 다시 군도 21호선으로 연결된다. 군도 21호선에서 분기된 리도 205호선이 구룡리 큰말에서 북쪽으로 뻗어 갱골을 거쳐 월림리 월림저수지로 이어진다.
서당골은 옛날 서당이 있어, 서당골 상봉 꼭대기인 대백이에 있는 신랑바위는 전통 혼례식에서 신랑이 쓰는 사모와 닮아서, 서당골 안쪽 골짜기에 있는 가재바우는 가재가 많이 잡혔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진리에서는 정월 초사흘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서낭제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