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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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義林洞 |
영어음역 | Uirim-dong |
이칭/별칭 | 뒷말,비행장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의림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석건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의림지(義林池)에서 따 왔으며 전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개항기 제천군 현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읍내면 읍부리(邑部里)가 되었고, 1940년 제천읍 대화정(大和町)이 되었다. 1946년 의림동(義林洞)으로 개칭하였고,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함에 따라 제천시 의림동이 되었다. 1995년 2월 16일 일부를 서부동(西部洞)과 청전동(靑田洞)에 넘겨주면서 청전동 일부를 편입하였다. 2003년 7월 7일 행정동인 중앙의림명동 관할이 되었으며, 2011년 1월 행정동인 인성동[현 중앙동] 관할 법정동이 되었다.
의림동은 대한제국 말 일제의 침략과 깊은 연관이 있는 곳이다. 일제는 의병을 완전히 진압하지 않고는 합방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1908년 후반기에 의병을 진압하기 위한 남한 대토벌 계획을 세워 의병의 근거지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초토화 작전을 펼쳤다. 이때 의병의 중심지였던 제천 지역이 초토화되었고, 특히 지금의 의림초등학교 일대는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영국의 신문 기자였던 메켄지가 지은 『조선의 비극』에도 사진과 함께 당시의 진상이 기록되어 있다.
[자연 환경]
구릉성 산지 사이에 분포한 제천분지에 의림동을 비롯한 제천 시가지가 자리 잡고 있다. 제천분지는 중생대 백악기에 편입된 흑운모 화강암과 민상 화강암이 분포하며 대부분 심층 풍화되어 형성된 지형이다. 과거에는 넓은 비행장 터를 중심으로 의림지 물을 농업용수로 사용하였다.
[현황]
의림동은 2011년 4월 30일 현재 면적은 0.47㎢이며 총 1,620가구에 3,908명[남자 1,965명, 여자 194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각급 기관 단체가 밀집한 곳이다. 한국전력공사 제천지점, KT 제천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지사,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제천건재약업사, 제천산림조합, 의림초등학교, 제천농업협동조합, 제천서부 신용협동조합, 국민연금공단 제천지사, 건강보험공단 제천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제천지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가 있고 다중 이용 시설로 제천고속버스터미널, 제천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