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도곡리와 화당리를 연결하는 다리.

[명칭 유래]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의 지명을 따서 화당교라 이름 붙였다.

[제원]

왕복 2차선 교량으로 총연장은 56m, 총 폭은 10m, 유효 폭은 8m이다. 높이는 3.4m, 경간 수는 4개, 최대 지간장은 14m이며, 설계 하중은 DB-24톤, 통과 하중은 43.2톤이다. 상부 구조는 RC슬라브교이며, 하부 구조는 교각은 벽식교각이고 교대는 역T형식이다.

[건립 경위]

새마을 운동이 한창인 1973년도에 길이 54m, 폭 6m, 높이 3m의 구 교량이 준공되었다. 그러나 연결선인 지방도 402호선으로부터 약 2m 낮게 시공되어 교량 초입이 급경사일 뿐 아니라 높이가 워낙 낮아 장마 때만 되면 하천이 범람하여 이용하지 못하였고, 맞은편 농경지에도 피해가 발생하는 등 보완이 시급하였다. 그리하여 제천시 군도 13호선의 확장 포장 시 현재의 화당교를 건설하게 되었다. 2002년 5월 6일 제천시에서 발주하고, (주)한건기술단의 설계에 따라 (주)삼호종합건설에서 착공하여 같은 해 11월 30일 준공하였다.

[현황]

화당교는 지방도 402호선에서 뱃재[강원도 원주시 귀래면과의 경계]로 향하는 초입에 위치한다. 화당교를 통하여 강원도 원주시와의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국도 5호선과는 별도로 제천시 백운면 주민과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주민 다수가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