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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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柳德三 |
영어음역 | Yu Deoksam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활동 사항]
유덕삼(柳德三)[1878~1909]은 영춘군 가야면 여천리에 살던 인물로, 고종이 강제로 퇴위하고 군대가 해산되던 1907년(순종 1) 여름 의병 운동에 뛰어들었다. 주로 이강년(李康秊)과 원건상의 휘하에서 활동하였는데, 초기에는 총기를 가진 수백 명의 의병을 이끌고 청주·보은 지방에서 활약하였다. 1908년(순종 2) 12월 홍치경(洪致敬)과 함께 경상북도 순흥군에 사는 박씨 집에 들어가 군자금을 모집하였고, 같은 달 하순경에는 원건상 등과 영춘군 대곡면 해일리에 살면서 의병 활동을 방해하던 일진회원 우성문(禹成文)을 처단하였다.
1909년(순종 3) 1월 말에는 김운선(金雲先) 등과 영춘군의 밀정 조명숙(趙明淑)을 처단하였으며, 2월에는 순흥군 단산면에 살던 이장 안 아무개가 의병 홍치경을 헌병에게 밀고한 사실을 알고 처단하였다. 이후에도 군자금을 모집하고 친일 분자를 처단하는 등 열렬한 투쟁을 전개하였는데, 1909년 10월 말 체포되어 이른바 살인 및 강도죄로 교수형을 선고받고 순국하였다.
[상훈과 추모]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