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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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晋夏 |
영어음역 | Yi Jinha |
이칭/별칭 | 명오(明五),백농(白農)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가계]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명오(明五), 호는 백농(白農).
[활동 사항]
이진하(李晋夏)는 단양에 살던 선비로 생몰년은 알 수 없다. 단발령 이후 제천을 중심으로 봉기한 호좌의진은 친일 군수들을 처단하고 충주성을 공략하는 한편, 주변의 여러 고을을 해방구로 확보하였다. 이때 호좌의진 대장 유인석(柳麟錫)은 장악하고 있던 고을마다 수성장을 임명하여 지방관 대신 고을 일을 주관하게 하면서 의병을 지원하는 체제를 확보하였다.
단양의 경우 심희경이 수성장을 맡았는데, 이진하는 그의 휘하에서 참모로 활동하였다. 호좌의진이 관군의 압박을 견뎌내지 못하고 제천을 중심으로 한 근거지를 떠나 서쪽으로 행군할 때에는 유인석의 대장진에 참모로 발탁되어 종군하였다. 1907년(순종 1) 고종이 강제 퇴위하고 군대가 해산될 때 이명상(李明相)이 단양에서 의병을 일으키자 군사(軍師)로 활동하였다. 또한 계몽주의자들이 추진한 국채 보상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상훈과 추모]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