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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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Daewampul |
영어의미역 | Bletilla |
이칭/별칭 | 감근,백근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범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재배되는 난초과 식물.
[개설]
대왐풀은 감근(甘根), 백근(白根)이라고도 하며, 다년생 초본 식물로서 난초과 식물 백급(白芨)의 덩이줄기이다. 폐를 튼튼하게 하고 지혈을 돕고 부종을 내리고 새살이 나게 하며 창을 수렴하는 효능이 있다. 높이는 30~70㎝이고, 덩이줄기는 다육질이며, 연결된 삼각형 달걀 모양의 덩어리로 약간 편평하고 황백색이다. 수염뿌리는 회백색이고 섬세하다. 잎은 3~5개이고, 피침형이거나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는 15~30㎝, 너비는 2~6㎝이다. 선단은 뾰족하고 기부가 아래로 뻗어 긴 잎집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연원 및 변천]
문헌을 보면, 조선 전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1454]에는 제천현에서 나는 약재로 대왐풀[白芨]이 실려 있으며, 조선 중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는 제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약재 목록에 들어 있지 않다. 조선 후기의 『여지도서(輿地圖書)』[1760]에는 제천현 및 청풍부에서 진상한 약재로 대왐풀이 기재되어 있다. 이러한 내용으로 보아 제천산 대왐풀은 품질이 매우 우수하였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며 추위에 약하다.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사양토나 부식토가 좋다. 산지에서는 응달진 황무지를 선택한다. 싹이 튼 후 3~4일에 1회씩 물을 주어 토양의 습도를 유지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대왐풀은 주로 한약재로 이용되는데, 지혈, 부종 치료, 새살을 돋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해혈, 토혈, 외상 출혈, 창양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많이 사용되지는 않으나 약효가 비교적 우수하기 때문에 한약재로 계속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에서는 소량 생산되고 있으며, 수요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