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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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寺刹 |
영어음역 | Sachal |
영어의미역 | Temple |
이칭/별칭 | 사원,가람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제규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개설]
사찰은 가람(伽藍) 또는 사원(寺院)이라고도 하는데, 가람이란 범어 Sañghãrãma를 음역하여 만든 용어이다. 이는 중원(衆院) 또는 정사(精舍)라는 뜻으로 남자승려[比丘]·여자승려[比丘尼]·남자신도[淸信男]·여자신도[淸信女]와 같은 4중(四衆)이 모여 사는 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에 처음 사찰이 건립된 것은 372년(소수림왕 2)으로, 초문사(肖門寺)와 이불란사(伊不蘭寺)가 고구려에 건립된 이후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전통 사찰의 수는 935개에 달한다.
[현황]
현재 우리나라 불교는 1989년 설립된 불교종단협의회 등에 소속된 27개 종단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들 종단은 한국 최대의 통합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을 비롯하여 한국불교태고종, 대한불교천태종, 대한불교진각종, 대한불교관음종, 대한불교총화종, 대한불교보문종, 불교총지종, 대한불교원효종, 대한불교일승종, 대한불교대각종, 대한불교일붕선교종, 대한불교원융종, 대한불교조동종, 대한불교용화종, 대한불교대승종, 대한불교삼론종, 한국불교여래종, 보국불교염불종, 한국불교미륵종, 대한불교진언종, 대승불교본원종, 한국불교법륜종, 대한불교법상종, 대한불교열반종, 대한불교미타종, 대한불교법화종 등이다. 그러나 2005년 보고된 문화교육관광부의 불교 종단 자료에 다르면 약 105개 종단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 제천 지역 사찰 현황
2009년 현재 제천 지역의 전통 사찰은 모두 12곳이 있다. 종단별로는 조계종 소속 사찰이 8곳, 태고종 소속 사찰이 2곳, 선학원 소속과 육주회 소속 사찰이 각 1곳씩이다. 조계종 사찰은 제천시 금성면 무암사(霧岩寺), 덕산면 고산사(高山寺)와 신륵사(神勒寺), 봉양읍 백련사(白蓮寺), 수산면 정방사(淨芳寺), 장락동 장락사(長樂寺), 한수면 덕주사(德周寺), 남천동 한산사(寒山寺)이다. 태고종 소속 사찰은 제천시 남천동 원각사(圓覺寺)와 송학면 월명사(月明寺)이며 선학원 소속 사찰은 송학면 강천사(江天寺), 육주회 소속 사찰은 교동 복천사(福泉寺)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전통 사찰 외에도 다수의 사찰이 건립되어 활동 중이다. 제천 시내에 의림동 삼보정사, 중앙동 장엄심인당[대한불교진각종], 천남동 정락사, 청전동 성문사 등의 사찰도 있으며 봉양읍에 도광사, 삼성사, 송화사, 흥국사 등의 사찰도 있다. 그 외에 제천시 금성면 백옥사, 한수면 송계리 자광사, 덕산면 월악리 보광사, 백운면 원월리 약천사, 평동리 경은사(慶恩寺) 등의 사찰도 있다.
2. 제천 지역 사찰 수 증감 현황
1988년 간행된 『제천·제원사』에는 제천시의 사찰로 장락동에 위치한 장락선원과 교동의 복천사를 중심으로 18개 사찰[신도 수 6,089명], 제원군의 사찰로 금성면 성내리의 봉선사와 구봉사를 중심으로 22개 사찰[신도 수 8,980명]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에 비해 2004년 간행된 『제천시지』에는 교동의 복천사와 장락선원을 중심으로 21개 종파 72개 사찰이 등록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 사찰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2006년 제천시 조사에 따르면 12개의 전통 사찰을 포함 총 50곳의 사찰이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되어 감소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