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화산동에 있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소속 제천시 지회.

[설립 목적]

제천 예술 문화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제천 예술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1987년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천지부로 설립되었다.

[변천]

1987년 2월 28일 박지견, 정순모 등 지역 문화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제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천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같은 해 5월 1일에 사진·국악·음악·문인 협회 등으로 지부 설치 인준을 마쳤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지역 지부 설립은 지역 내 각 문화예술 협회의 설립을 전제조건으로 한다. 그 이전까지 제천 지역에는 한국사진협회 제천지부만 설립되어 있었다. 그 뒤로 한국국악협회 제천지부, 한국음악협회 제천지부, 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가 설립됨으로써 총연합회의 설립이 가능하게 되었다. 따라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천지부의 설립은 제천 지역에 다양한 문화 환경이 마련된 것을 의미한다.

10월 25일 제천시청과 협의하여 제천문화회관에 사무실을 마련하였고, 27일에 개소식을 가졌다. 당시 초대 지부장으로는 박지견이 추대되었다.

그 뒤 1991년 6월 19일에는 한국연극협회 제천지부가, 1995년 3월에는 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가, 1997년 8월 28일에 한국연예협회 제천지부가 가입하여 총 7개의 협회를 관할하게 되었다. 2009년 10월 7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천지부는 제천지회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천지회의 가장 큰 행사 중의 하나는 옥소 예술제 개최이다. 한때 내향 예술제를 개최하기도 하였던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천지회는 2004년부터 옥소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옥소 예술제는 제천에서 활동한 옥소 권섭(權燮)의 예술 인생을 조명하고, 제천에 예술의 정서 함양과 창작열을 키워주기 위해서 개최되고 있는 예술제이다.

또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천지회는 2000년부터 『제천예술』을 발행하고 있다. 『제천예술』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천지회의 활동상을 비롯해 산하 지부들의 활동과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천지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천지회 산하에는 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 한국음악협회 제천지부, 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 한국사진협회 제천지부, 한국국악협회 제천지부, 한국연예협회 제천지부, 한국연극협회 제천지부 등 7개 지부가 있으며 각자의 활동 영역에서 많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회장 윤기를 비롯하여 3명의 부지회장을 두고 있고, 2명의 감사와 사무국장, 사무차장 등 총 7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천지회 산하 7개 지부에는 각각 협회장, 부협회장, 사무국장 등 23명이 일하고 있다. 사무실은 창립 초기부터 제천문화회관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창립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천지부는 산하 지부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협력의 힘을 이끌어 내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산하 지부들이 문화적 역량을 결집케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