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매년 8월 중순경 개최되는 음악 영화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제천시는 제천 지역 문화인들과 함께 영화와 음악, 자연의 조화라는 참신한 콘셉트와 음악 영화라는 장르를 테마로 독보적인 음악 영화제를 만들고자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를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제1회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는 2005년 8월 10일[수요일]부터 2005년 8월 14일[일요일]까지 6일간 개최되었으며, 매년 8월 중순경 6일간 진행된다.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는 21세기 문화 생태 관광 도시 제천의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는 휴양 영화제로 제천시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적 세계화를 통한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세계적으로 드문 음악 영화제로서 해외 음악 영화제 간 교류의 장이며, 아시아 지역 최대의 음악 영화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행사 내용]

30여 개국 이상에서 제작한 80여 편 이상의 음악 영화를 상영하며, 국내외 유명 뮤지션 및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음악 아카데미, 제천 영화 음악상, JIMFF 포럼,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 특히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JIMFF 캠프, OST 뮤지엄, 카페시네마 파라디소, 포토 ZONE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황]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의 주요 무대는 청풍호반 무대이며, 이외에도 제천TTC영화관, 의림지 JIMFF 스테이지, 수상 아트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제천문화회관 등 다양한 곳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제6회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는 2010년 8월 12일 오후 7시에 청풍호반의 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대상 수상작으로 「킨샤사심포니」가 선정되었고, 경쟁 부문에도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다룬 8개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관객 점유율은 79.2%였으며, 총 34편의 작품이 매진되었다. 제천 시내 중심가부터 중앙시장을 거쳐 제천TTC영화관까지 이어지는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