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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군주둔지 옛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218
영어음역 Gwaneumsa Gun Judunji Yetteo
영어의미역 Gwaneumsa Army Post Site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387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은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4·3유적지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1909년연표보기
소재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387 지도보기
소유자 관음사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제주 4·3 유적지.

[개설]

관음사 군주둔지 옛터는 1949년 3월부터 잔여 무장대 토벌을 위한 2연대의 작전이 강화되면서 2연대 2대대(대대장 이석봉 대위) 병력이 주둔했던 곳이다.

관음사 근처는 4·3 발발 당시부터 무장대의 본부가 있었다는 증언으로 보아 무장대 측에게도 전략적 요충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무장대는 한라산으로 내몰리면서 어승생 쪽으로 옮겨갔고, 2연대는 관음사를 불태우며 들어와 주둔하게 되었다.

[위치]

관음사 군주둔지 옛터는 관음사 입구로 들어서면서 오른쪽으로 보면 관음사 측에서 당시 초소를 복원해 놓은 것이 보인다. 그 길을 따라 100m 정도 들어가면 당시 숙영지와 초소들을 볼 수 있다.

[변천]

관음사는 1909년 안봉려관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다. 1949년 2연대 군인들에 의해 전소되었다가 1968년 복원되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2003년에 제주도와 (사)제주4·3연구소가 공동으로 4·3유적지 전수 조사를 한 바 있다. 이때 4·3유적을 10가지 항목으로 분류했는데 ‘관음사 군주둔지’는 항목 중 ‘주둔지’에 해당하며 4·3 기간 2연대가 주둔했던 곳으로 조사되었다.

[현황]

관음사 군주둔지 옛터는 관음사 남쪽 5만여 평의 밀림 지대에 중대와 소대급 숙영지 27곳이 당시의 흔적을 간직한 채 남아 있다. 규모가 큰 중대급 숙영지는 가로 세로 25m 규모이고 그보다 작은 소대급 숙영지와 3~4명이 잠복할 수 있는 초소도 여러 군데 남아 있다.

관음사 뒷산인 해발 650m의 아미봉 정상에도 숙영지와 초소가 비교적 훼손이 안 된 상태로 남아 있다. 이렇게 관음사 군주둔지 옛터는 흔적들이 잘 남아 있어 4·3 유적지로 보존할 필요가 있다.

관음사 측도 복원과 보존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안내판을 설치하여 일반민들에게 알리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관음사 입구의 초소는 관음사 기반 정비를 하면서 일부 훼손한 것을 복원한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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