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위치]

용기리 구암 고인돌은 진천군 초평면 용기리 구암마을 774-3번지에 있다. 진천읍에서 국도 34호선을 따라가면 용정리 생목마을 삼거리가 나오고,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약 15㎞ 가면 오른쪽으로 지방도 510호선과 만난다. 이 도로를 따라 2㎞ 정도 가다가 나오는 구암마을 노인회관 뒤쪽 언덕 밭 가운데에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2009년 현재 존재만 확인되었을 뿐 발굴 조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형태]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130㎝, 너비 95㎝, 두께 40㎝이다. 개석식으로 추정되며, 덮개돌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장축 방향은 남북으로, 용기리 구암 고인돌에서 보이는 보강천(寶崗川)의 물 흐름과 같다. 고인돌의 모습이 거북과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구암(龜岩)이라 하였으며, 마을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