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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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弘學 |
영어음역 | Choe Honghak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전호수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출생하여 활동한 조선 후기의 유학자이며 효자.
[가계]
본관은 전주이며, 자는 성습(聖習)이다. 조선왕조 개국원종공신 평도공(平度公) 최유경(崔有慶)의 13세손으로 부친은 최수남(崔守南)이다.
[활동사항]
진천에 거주하였으며 1852년(철종 3) 식년 생원시에 56세로 합격하였다. 학문이 뛰어나고 효성이 지극하였다. 일찍이 어머니가 숙환을 앓게 되자 몇 해 동안 밤낮으로 약 달이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하루는 어머니가 꿩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였다. 때마침 겨울이라 눈이 쌓이고 바람이 세차게 불었지만 하루 종일 꿩사냥꾼을 쫓아 산과 계곡을 헤매고 돌아다녔다. 그러나 찾지 못하고 그대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얼마 뒤에 꿩이 뒤꼍에서 앞뜰로 스스로 날아와서 어머니께 꿩을 구해드릴 수 있었다. 이에 주변 사람들이 모두 효성이 지극하였던 까닭에 천지신명이 감동하여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 하며 칭찬해마지 않았다.
[상훈과 추모]
1869년(고종 6)에 나라에서 내린 명령에 따라 정려를 세우게 하여 포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