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734 |
---|---|
한자 | 李錫夏 |
이칭/별칭 | 가헌(可軒)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연승 |
[정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가헌(可軒). 할아버지는 만오공 이후연(李厚淵)이다.
[활동사항]
이석하(李錫夏)는 18세 되던 해 할아버지 이후연의 뜻에 따라 청야(青野) 임익상(林翼常)의 문하에 들어갔다. 공부를 하면서 책에서 본 것이나 실제로 본 좋은 행동을 실천에 옮기려고 애썼으며, 선행이나 좋은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어진 일을 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 이석하의 이러한 행동을 보고 스승이었던 임익상이 그에게, “공안소락하사(孔顔所樂何事)”, 즉 “공자와 안자가 즐거워하였던 것이 무엇인가?”라는 글씨를 써주었다고 한다.
이석하는 효성도 지극하여 어머니가 병환으로 누워 계실 때는 조금도 곁을 떠나지 않고 정성을 다하여 병수발을 들었으며,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좋은 약이라면 구하여 달여 드렸다. 또한 병환이 위독하자 손가락을 베어 피를 드시게 하여 며칠 동안 연명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