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의 산업 중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물품을 만드는 업종.

[개설]

제조업이란 물질 또는 구성 요소에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산업 활동을 의미한다. 즉 농업, 수산업, 임업 등 제1차 산업에서 생산된 원료를 가공하여 제2차적 생산을 수행하는 산업으로서 광업, 건설업 등과 함께 제2차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국표준산업분류표에 의하면 제조업을 음식료품·담배 제조업, 섬유·의복·가죽 산업, 목재·나무 제품 제조업, 종이·종이 제품 제조업, 화학물·석유·석탄·고무·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 제1차 금속 산업, 조립 금속 제품·기계·장비 제조업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변천]

충청북도 진천군의 제조업은 1984년 광혜원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2002년 이후로도 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밝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2002년~2006년 진천군 제조업의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를 구체적으로 보면 2002년 334개 업체에 14,669명, 2003년 356개 업체에 15,248명, 2004년 387개 업체에 16,345명, 2005년 442개 업체에 19,008명, 2006년 478개 업체에 19,471명으로 매년 증가하였다.

그리고 제조업 생산액도 2002년 3조 2898억 8600만 원, 2003년 3조 4452억 5300만 원, 2004년 4조 3485억 1700만 원, 2005년 5조 4093억 8800만 원, 2006년 5조 9839억 1900만 원으로 매년 급격하게 신장하였다.

[현황]

1.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2007년 말 현재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사업체 수는 총 4,578개 업체이며, 이 중 제조업체가 790개 업체로 전체 사업체의 17.3%를 차지하고 있다. 제조업 종사자 수는 총 18,492명으로 진천군 전체 사업체 종사자 수 31,578명의 58.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별 제조업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현황을 보면 진천읍 194개 업체에 1,900명, 덕산면 170개 업체에 5,021명, 초평면 75개 업체에 1,410명, 문백면 92개 업체에 1,973명, 백곡면 23개 업체에 133명, 이월면 165개 업체에 5,259명, 광혜원면 71개 업체에 2,796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654업체에 3,049명, 섬유·봉제 17개 업체에 241명, 화학 물질 및 제품 66개 업체에 2,282명, 고무·플라스틱 제품 66개 업체에 1,643명, 기계 장치 53개 업체에 1,882명, 조립 금속 제품 50개 업체에 1,589명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2.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2007년 말 현재 충청북도 진천군에는 산업단지 2개, 농공단지 6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산업단지로는 광혜원산업단지와 이월지방산업단지가 있다. 광혜원산업단지의 경우 12개 업체에 1,652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이월지방산업단지의 경우 1개 업체에 57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농공단지로는 진천농공단지, 덕산농공단지, 초평농공단지, 문백전기전자농공단지, 이월농공단지, 광혜원농공단지 등이 있다. 이중 진천농공단지에는 8개 업체에 149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덕산농공단지는 7개 업체에 1,431명이, 초평농공단지는 4개 업체에 553명이, 문백전기전자농공단지에는 4개 업체에 146명이, 이월농공단지는 8개 업체에 434명이, 광혜원농공단지는 7개 업체에 385명이 각각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