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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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千年酒 |
영어의미역 | Deoksan Cheonyeonju liquor |
이칭/별칭 | 덕산천년주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 572-16[초금로 71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성격 | 특산물|주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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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 진천 쌀|약재 |
용도 | 식용 |
제조(생산) 시기 | 연중 |
제조(생산)처 | 영농조합법인 세왕[대표 이규행, 043-536-3567, 018-424-3567]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전통술.
[개설]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 572-16번지[초금로 712]에 있는 영농조합법인 세왕[일명 세왕주조]은 2003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대한민국 근대 문화유산 제58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05년 대전지방국세청으로부터 3대째 전통 가업을 잇는 전통 향토 기업체로 지정되었다. 영농조합법인 세왕의 이규행 대표는 ‘정직’을 사훈으로 삼고 정직한 마음, 정직한 주질, 정직한 제품 생산에 힘쓰고 있다. 천년주(千年酒)는 영농조합법인 세왕에서 진천 쌀과 약재, 누룩 등을 원료로 하여 전통 방식으로 빚은 진천군의 대표적인 전통술이다. 일명 덕산천년주라고도 한다.
[연원 및 변천]
영농조합법인 세왕의 전신인 덕산양조장은 1925년 덕산읍의 옛 구말 장터에서 문을 열었다. 1930년 지금의 자리에 덕산양조장을 완공하여 양조용 누룩과 약주·탁주를 생산하였고, 1972년 세왕기업을 설립하여 제2공장을 마련하고 약주와 탁주 생산을 분리하였다.
1974년 세왕기업을 충북 세왕주식회사로 개칭하고 공장을 하나로 통합하여 충청북도에서 약주만을 생산하는 유일한 공장이 되었다. 1990년 탁주의 수요가 감소하자 덕산양조장을 폐쇄하고 제2공장에서 약주만 생산하게 되었다. 2009년 12월 2억 1000만 원을 들여 429㎡ 규모의 저온 저장고를 준공함으로써 전통술 고유의 술맛을 장기간 유지하고 대규모 물량 저장이 가능하게 되었다.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천년주에 사용되는 백미는 100% 국내산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약재는 한방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서로 궁합이 잘 맞고 어울리는 약재들만 엄선하여 사용하고 있다. 천년주의 맛의 비결은 오랜 실험과 연구 끝에 개발한 냉침법을 응용한 데 있다. 각각의 약재들을 곱게 빻아 술이 발효할 때 직접 항아리에 넣어 오랜 시간 발효하여 천년주 특유의 맛과 향취를 유지한다. 또한 용기에 술을 담는 작업을 제외하고는 전 과정을 전통 방식 그대로 직접 손으로 하며 저온 살균 처리를 한다.
천년주는 질 좋은 100% 진천 쌀과 인삼, 백복령, 구기자 등 12가지 약재와 누룩으로 빚은 전통술로서 품질이 우수하여 진천군의 문화 상품으로 지정되었고, 2000년 제3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입선하였다. 진천군에서는 2009년 6월 10일 품질 관리 및 브랜드 지명도, 유통 상태 등 12개 항목을 심의하여 영농법인 세왕에게 진천군 우수 농·특산물 품질 인증 마크인 ‘생거진천’ 사용권을 부여하였다.
[현황]
천년주는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 최근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세왕에서는 천년주 외에도 덕산약주, 덕산명주, 구기자동동주, 흑비, 몽그랑 블랙 라이스 와인, 천마활보주 등 10여 종의 민속주를 생산하고 있다. 2000년 12월 30일 진천군에서는 3대 가업을 이어 온 영농법인 세왕 대표 이규행을 전통 기술을 계승·발전시켜 전통 약주인 천년주를 개발하여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21세기 지식 정보 시대를 선도하는 진천군의 자랑스러운 신지식인 제1호로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