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8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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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世王酒造 |
영어공식명칭 | sewangjujo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 572-16[초금로 71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원종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에 있는 전통주 제조업체.
[개설]
충청북도 진천은 예로부터 물 좋고 평야가 넓어 쌀의 생산량이 많고, 품질이 좋기로 이름난 곳이다. 세왕주조는 진천군 덕산읍의 자연적인 배경으로 현재까지 3대에 걸쳐 양조 사업을 지속하여 좋은 술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
[설립목적]
세왕주조는 예로부터 약주라 불리는 전통 발효주를 제조·판매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29년 일본 사람이 설계한 양조장 건물을 착공하여 1930년에 완공하였다. 1972년 세왕기업사(합)를 설립하고, 1974년 충청북도 5개 약주 공장을 통합하였다. 2001년 12월 제1공장 덕산양조장 환원 면허를 획득하여 덕산세왕주조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03년 제2공장을 폐쇄하고, 같은 해 3월 24일 제1·2공장을 통합하여 세왕주조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세왕주조에서는 1935년에 제작된 70년이 넘은 옹기를 이용하여 조상들이 물려준 전통 양조 기법을 바탕으로 술을 제조하고 있으며, 발효 식품의 효능과 맛을 온전히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활동사항]
세왕주조의 제품 수는 대형 주류회사 못지않은데, 대통령상을 세 번이나 받은 생거진천 쌀막걸리를 비롯하여 냉침법을 응용해 만든 가시오가피주 등 35종을 생산하고 있다. 대표적인 술인 덕산천년주는 질 좋은 진천 쌀과 인삼·백복령·구기자 등 12가지 약초와 누룩으로 빚은 우리 고유의 술로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덕산천년주는 품질이 우수해 진천군의 문화 상품으로 지정되었고, 2000년 제3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입선하기도 하였다. 2008년에는 세왕주조의 대표 술인 ‘천년주’가 탄생했고, 진천군 문화 상품으로 지정받았으며, 이외에 국내산 흑미 100%로 빚은 ‘흑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제조하고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세왕주조의 연 매출액은 6억 원으로, 면적 1,700㎡에 10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전통주 전시시음장 건립을 추진 중이며, 저온 저장고가 완공될 경우 전통술 문화의 견학 장소는 물론 체험장으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3년 옛 덕산양조장인 세왕주조 건물이 문화재청 지정 등록문화재 제58호로 등록된 바 있다. 세왕주조 건물은 전통 약주 및 탁주의 양조 기술과 함께 근대 공장 건축물로서의 기능을 지닌 의미 있는 문화재로서, 건물의 주요 목재는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전나무와 삼나무를 압록강 제재소에서 다듬어 사용한 것이다.
중부고속도로 진천인터체인지에서 국도 21호선을 타고 음성 방면인 우측 방향으로 1.71㎞ 간 후 국도 21호선 덕산로 우측 방향으로 2.91㎞ 직진하여 덕산로에서 좌회전한 후 1.44㎞ 이동하면 용몽사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지방도 513호선을 타고 증평·초평 방면으로 0.48㎞ 가면 세왕주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