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1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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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景募祠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산 1-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호 |
성격 | 사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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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맞배지붕 목조 기와집 |
건립시기/일시 | 1989년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1.5칸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산 1-9 |
소유자 | 경주정씨 문중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에 있는 경주정씨의 위패를 모신 사당.
[개설]
경모사(景募祠)는 경주정씨 정방광(鄭邦絖)과 그 증손 정봉남(鄭鳳男)·정황남(鄭凰男) 등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정봉남·정황남 형제는 임진왜란 때 모친을 해치려는 왜병을 물리쳐 위기에서 구했다. 특히 정봉남은 부모님의 병환이 위급할 때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로 연명하게 하고 변을 맛보아 가며 정성껏 간호하는 등 효성이 지극하였다. 후에 정봉남은 신잡의 문하로 들어가 진사시에 급제하여 뛰어난 문장가로 활동하였다.
[위치]
진천군청사거리에서 증평, 진천IC 방면 국도 21호선을 따라 3㎞ 직진하면 신성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신성사거리에서 금왕, 진천IC 방면으로 좌회전해서 약 3.7㎞를 직진해 산삼로에서 이월 방면으로 좌회전해서 다시 2㎞를 가면 우측 용사마을 뒷산 자락에 경모사가 위치하고 있다.
[형태]
경모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으로 반 칸의 앞퇴를 두고 있으며, ‘경모사(景慕祠)’라는 편액을 달아 놓았다. 경모사 정면에는 ‘숭영문(崇迎門)’이라는 편액이 걸린 맞배지붕 외삼문이 세워져 있고 그 주위로 회와 돌을 섞은 담장을 두르고 기와를 얹어 놓았다. 사적비는 방형 대석 위에 높이 178㎝, 너비 62㎝, 두께 31.5㎝의 오석(烏石)으로 된 비신을 세워 두 마리의 용이 조각된 이수를 얹어 놓았다. 비석은 1989년에 세워졌으며, 비제는 ‘경모사비(景慕祠碑)’로 4면비이다. 비문은 정동휘가 짓고, 글씨는 이석환이 썼다.
[현황]
경주정씨 문중에서 관리하는 경모사는 마을 뒷산 자락에 위치해 여름철에는 접근이 용이하지 않지만 관리가 상당히 잘 되어 있어 방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