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매년 충청북도 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장애인 체육대회.

[연원 및 개최경위]

장애인어울림한마음체육대회는 충청북도 진천군 등록 장애인들에게 체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체력 증진과 더불어 지체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재활 자립을 위해 마련되었다. 2007년 진천군에서 장애인 복지기금을 지원받아 제1회 진천군 장애인걷기대회로 개최하였으며, 2008년부터는 대회 종목을 확대하였으며, 명칭을 장애인어울림한마음체육대회로 변경하였다.

[행사내용]

장애인어울림한마음체육대회는 장애인과 기관장·단체장들이 휠체어 달리기를 하면서 함께 어울리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고, 큰공굴리기와 비전탑 세우기, 윷놀이, 다트 등의 다양한 경기와 노래자랑을 통해 정상인과 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가까워지는 행사로 진행된다. 2008년 11월 12일 개최된 제1회 장애인어울림한마음체육대회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기관장·단체장,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가하였다.

행사는 충청북도 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가 주관하였으며, 진천군과 진천군 적십자협의회·장미로타리클럽·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였다. 1부 행사인 개회식에 이어 2부 행사로 휠체어 달리기, 큰공굴리기, 100점 먼저 따기, 윷놀이 등의 체육대회가 펼쳐졌다. 3부 행사로는 아리랑 난타 공연과 장애인들의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장기 자랑과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되었다.

[현황]

제2회 장애인어울림한마음체육대회는 2009년 9월 22일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108번지[문화로 69-4]에 위치한 화랑관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다. 2009년 현재 충청북도 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에는 회장 1명, 사무국장 1명, 운영위원 15명, 분회장 5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