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해있는 섬.

[명칭유래]

공식적인 섬 명칭은 광도이지만 섬의 모양이 보는 위치에 따라 변한다고 해서 광대도(廣大島)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섬 전체 모양이 사자 한마리가 앉아 하품을 하고 있는 형상이라 사자섬이라고도 부르며 또 다른 이름으로 광덕도라 부르기도 한다.

[자연환경]

광도는 섬 전체에 소나무와 동백이 울창하고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도의 주봉은 신선봉으로 높이가 77m이나 밑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있다. 신선봉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바위굴에는 돌부처가 있다. 해안선의 길이는 1.9㎞ 이고 지산면 소포리 선착장에서 9.2㎞ 떨어져 있다.

[변천]

1600년경부터 전주이씨가 살았으며 최고 인구는 1979년에 7명이었다.

[위치와 교통]

광도는 행정구역으로는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2구에 속하며 동경 126°65′, 북위 34°32′에 위치하고 있다. 목포와 소포리 선착장을 오가는 정기 여객선이 운항된다.

[현황]

광도의 면적은 0.05㎢이며, 2011년 7월 31일 현재 총 2가구에 2명이 살고 있다. 우럭, 숭어, 농어 등의 어류와 톳이 생산되며 주 소득원은 톳양식이다. 급수시설이 없어 군(郡) 급수선이 3~4개월에 한 번씩 물을 공급한다. 주 생활권은 목포이고 부 생활권은 진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