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60년대 진도군수를 역임한 인물.

[개설]

본관은 김해(金海), 호는 율헌(栗軒)이다. 1921년 7월 12일 진도군 고군면 석현리에서 아버지 김창우(金昌瑀)[1887~1950, 고군면장]과 박금실의 4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인은 양천허씨 금심(昑心)이며 5남 1녀를 두었다. 큰아들 김순철(金橓澈)[1947~ ]은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 학예실장이다.

[활동사항]

1960년 4·19 이후 1961년 5·16 까지 1년여 동안 진도군수를 역임하였다. 이후 보사부 중앙훈련원에도 근무하였으며 사회복지법인 성광원을 설립·운영하며 20여년동안 고아구호사업을 전개하였다. 진도 소포만 간척사업의 소장으로도 재임하였으며 노년에는 서울면목노인대학 학장을 역임하다가 2004년 4월 4일 향년 84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다.

[의의와 평가]

진도군에서 행정의 책임자인 군수를 역임한 후에도 사회복지 법인인 성광원을 만들어 고아구호사업을 전개하였으며 소포만 간척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소장으로 봉직한 다양한 경력의 향토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