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8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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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珍島郡守 |
영어음역 | Jindo gunsu |
영어의미역 | country magistrate of Jindo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제도/관직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옥희 |
[정의]
지방행정구역이자 기초 지방자치단체인 진도군의 행정을 맡아오는 최고 행정 책임자.
[개설]
전라남도 진도의 초대 군수는 조선 세종 때 부임한 양경(梁瓊)이다. 하지만 그 이전 기록으로 『고려사』에 “1282년(충렬왕 8) 진도현령 조득주를 파면하다.”라는 기록이 있어, 조득주를 최초의 군수로 보기도 하고, 이 무렵에 부임한 윤승해(尹承解)를 최초의 군수로 보기도 한다.
조선조에 들어와서는 진도와 해남이 합군이 되었다가 다시 분군(分郡)을 한 세종 1437년(세종 19년)에 초대군수로 부임한 양경으로부터 시작하여 1910년 나라를 잃을 때까지 474년(1437~1910)간에 걸쳐 총 303명의 군수가 진도를 거쳐 갔고 일제시대에는 36년 동안 15명의 군수가 오고 갔다. 해방 이후 첫 군수는 정승한(鄭承漢)이며 2006년 7월 현재까지 45명의 군수가 재임하였다. 초대군수 양경으로부터는 363대째 군수가 재임 중에 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은 1591년 제87대 진도군수로 발령받았으나 부임 도중 수군첨사절제사로 승진하여 진도군수로 재임하지는 않았다.
[역대 역임자]
역대 진도에 부임하였던 군수명단과 관계(官階), 부임연월일, 퇴임연월일, 퇴임사유, 주요 업적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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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역대 진도군수 일람
[변천]
군은 우리 나라의 지방행정구역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행정단위이다. 이미 신라시대인 6세기에 군이 설치된 기록이 있었으나, 당시는 최고책임자를 태수(太守)라고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지사(知事)라 하였고, 조선시대에 들어와 1412년(태종 13) 비로소 군수라는 직명을 사용하였다.
1895년(고종 32)에 지방제도를 개편할 때, 종전의 군이 부(府)와 군으로 구분되고, 군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은 관할하지 않게 되었다. 1948년 정부수립 후 「지방자치법」에서 군을 지방자치단체로 규정하지 않았고, 1961년 「지방자치에 관한 임시조치법」에 의하여 군이 지방자치단체가 되었다. 그러나 이 법에 의해 군수는 계속 정부가 임명하도록 하여, 도지사와 시장 및 읍·면장과 달리 지방의회나 주민이 선출한 사례가 없었다. 그러다가 1995년 10월 지방자치법의 개정으로 주민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되고 있다.
진도군의 경우 제359대, 360대 박승만 군수가 주민의 직접선거로 선출된 진도 최초의 민선 군수였다. 1995년에 지방자치제가 부활되어 1995년 7월 1일 취임하여2002년 6월까지, 창군 이래 최장 기간인 7년 동안 군수를 역임했다. 2006년 현재 민선 4기 김경부 군수가 재임 중으로, 민선 군수 시대에 지방자치의 초석(礎石)을 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