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905 |
---|---|
한자 | 黃仁祿 |
영어음역 | Hwang Inrok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정호 |
[정의]
조선중기 진도군수를 지낸 문신.
[개설]
1564년~1565년까지 제66대 진도군수로 재임하였다.
[활동사항]
소재(蘇齋) 노수신(盧守愼)은 1547년 진도로 유배되어 19년간 유배생활을 했다. 이때 황인록(黃仁祿)이 진도군수로 있었는데 치정(治政)도 보잘 것이 없었으면서 노수신에게 심한 박대를 가하고 불손하고 무례(無禮)하기가 극에 달했다고 한다.
후일 노수신이 해배되어 중앙 관직에 등용되자, 조정 관리들이 황인록에게 벌을 줄 것을 청하였으나 노수신은 황인록을 감싸주었다. 결국 황인록은 파직되었지만 몇 년 후 노수신이 손수 나서 황인록을 풍천부사(豊川府使)에 영임(榮任)하게 하였다. 이에 황인록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이 노수신의 넓은 아량과 인격에 감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