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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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宋德馹 |
영어음역 | Song Deokil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정호 |
[정의]
조선 중기의 무신.
[생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치원(致遠), 호는 조은(釣隱). 무예에 뛰어나 1585년(선조 18) 무과에 장원으로 급제하고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훈련원 첨정으로 의주까지 왕을 호종하여 호위장군(虎威將軍)의 호를 받았다.
[활동사항]
1597년 정유재란 때 진도군수로서 진도 관군을 이끌고 전공을 세워 선무공신(宣武功臣)에 서훈되고, 부령부사가 되었다. 임치첨사(臨淄僉使)로 있다가 1605년(선조 38) 9월 “송덕일 등도 각각 그 재능에 따라 변장(邊將)으로 승직시키고 변지의 수령으로 옮겨 제수하도록 하라.”는 왕명에 따라 진도군수로 부임하였다. 그러나 본가(本家)가 가까운 관계로 친척들이 온갖 폐단을 저질러 백성들의 원망이 높아지자 파직하라는 사간의 계에 따라 파직되었다.
여진의 침입을 받았을 때 이를 격파함으로써 경상좌도 병마절도사에 보임되었으나 1616년(광해군 8) 미처 부임하기 전에 여진의 잔당 고단을(古壇乙)의 야습을 받아 전사하였다.
[상훈과 추모]
생전에 선무공신(宣武功臣)에 서훈되고, 사후 병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여진족과의 싸움에서 순절한 충렬을 기리기 위하여 1797년(정조 21)에 정려를 명받아 건립한 고흥송씨 쌍충일렬각(高興宋氏 雙忠一烈閣)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