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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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琠 |
영어음역 | Yi Je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정호 |
[정의]
1895년부터 1896년까지 제295대 진도군수를 지낸 조선 말기의 관리.
[활동사항]
아버지는 이정우(李庭羽)이다. 형으로 이경·이정·이벽이 있다. 1886년 교섭아문주사와 내무주사를 지냈다. 1889년 11월 12일자로 조일통어장정(朝日通漁章程)이 조인되어 제주도 해역에서 일본 어선들의 조업이 가능해지자 제주 도민들이 소요를 일으켰다. 이때 내무주사로 있던 이전(李琠)을 순심사(巡審使)로 임명해 제주도로 파견하였으나 도민들에 의해 추방되었다.
1895년 진도군수로 재임시에 단발을 추진하자 격분한 군민들이 진도군 고군면 석현리 한여삼(韓如三)을 우두머리로 하여 민란을 일으켰다. 일단 유지들의 설득과 군수 자신의 자중으로 무사히 진압되었다. 같은 해 내무참의로 승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