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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783
한자 金星煥
영어음역 Kim Seonghwan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정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관료
성별

[정의]

1942년부터 1943년까지 재직한 제316대 진도군수.

[생애]

조선 초기 1437년(세종 19) 진도군이 설치된 후 부임한 진도 군수로는 제316대이며, 일제강점기 때 부임한 진도 군수로는 제13대로 1942년부터 1943년까지 재직하였다.

[활동사항]

1942년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제는 한반도 전역에 공출(供出)을 실시하였다. 진도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식량을 비롯한 기타 공출 명령 수량이 많은 편이었다. 그런데도 김성환은 군수로서 자신의 행정 실적을 높이기 위해 새로 개간한 땅의 면적과 보리의 파종 면적 등을 허위로 과장하여 보고하였다. 그리고 허위 보고에 맞추기 위해 실제 생산량 이상의 수량을 거두어들이자 진도 군민의 원성이 높아졌다.

이에 진도 군민 박윤규(朴胤奎), 박두인(朴斗仁), 김유배(金有培) 등 3명이 군수실로 찾아가 김성환에게 강력하게 항의하면서 책상 위에 있던 잉크병 등을 군수에게 던지는 소란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박윤규는 목포검사국으로 송치되어 당시 500원의 벌금을 내고 풀려나왔으며, 김성환은 좌천되었다가 파직되고 말았다.

[의의와 평가]

일제강점기에 전라남도 진도군을 거쳐 간 군수는 모두 15명이었다. 이들 군수들 중 김성환(金星煥)은 일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친일파 군수이다. 김성환은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후 공출을 강요할 때 가장 앞장서서 진도 군민의 원성을 받았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4.03.25 [활동사항] 수정 <변경 전> 세 사람은 목포검사국으로 송치되었으나 곧 무죄 방면되어 풀려나왔으며, <변경 후> 박윤규는 목포검사국으로 송치되어 당시 500원의 벌금을 내고 풀려나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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