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소속 진도군 지사.

[개설]

한국농촌공사는 농어촌의 경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농촌지역 활성화를 촉진하고, 농업생산성을 증진하고자 운영하는 기관이다. 농업인의 소득향상, 농촌의 도시와의 균형적인 발전에 힘쓰며, 선진 농어촌 건설을 위해 다방면에서 농어촌을 지원한다.

[설립목적]

농어촌 정비사업과 농업기반시설의 종합 관리, 환경 친화적 농업생산기반 구축, 농업인의 영농 규모 적정화 촉진 등으로 농업 생산성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통해 농어촌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하였다.

[설립경위]

일제강점기 진도에는 1931년 3월에 설립한 용산수리조합, 1938년 12월 설립한 고야수리조합, 1942년 10월 설립한 고군수리조합 및 진도수리조합, 명금수리조합 등 10여 개 조합이 있었다. 해방 후 1961년 8월에 특별조치법이 발표되었고 이에 따라 같은 해 11월 31일 이들 수리조합을 진도수리조합으로 통합·발족한 이후 변천과정을 거쳐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가 되었다.

[변천]

1961년 11월 31일 진도수리조합이 발족한 이후 같은 해 12월에 토지개량사업법이 제정되고 토지개량조합에 관한 규정이 만들어지면서 1962년 1월 법률 제948호에 의거 진도토지개량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그 후 1970년 1월에 농촌근대화촉진법(법률 제2199호)에 따라 진도 농지개량조합으로 개칭되었다.

1973년에 수리시설은 농업진흥공사에서, 유지 및 관리는 농지개량조합에서 맡도록 되었으며, 1989년 5월 18일 농촌근대화촉진법 개정으로 대의원제가 부활하면서 같은 해 9월 23일 민선 초대 대의원 선거가 실시되어 50명의 대의원이 선출되었다. 이들에 의해 같은 해 10월 14일 조합장 1명, 이사 7명, 감사 2명의 민선 초대 임원이 선출된 이후 현재까지 조합장이 민선에 의해 선출되어 오고 있다.

또한 2000년 1월 농어촌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농업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정된 농업기반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1999년 2월 제정)에 따라 농지개량조합연합회와 농어촌진흥공사가 농업기반공사로 통폐합되었다. 이후 2005년 12월 29일 한국농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개정에 따라 농업기반공사가 한국농촌공사로 명칭을 변경함에 따라 한국농촌공사 진도지사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08년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현재 추진하고 있거나 신규로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은 크게 영농규모화사업과 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이다. 영농규모화사업으로는 사업물량 확보,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 추진을 하고 있으며, 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으로는 농촌용수 개발, 간척개발, 지표수 보강, 기계화 경작로, 밭 기반정비, 방조제 개·보수, 수리시설 개·보수, 저수지 준설, 대구획 경지정리 등이 있다.

[현황]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의 관리구역 현황(2005년 11월 1일 기준)을 보면 7개의 읍면 139리에 걸쳐 4,247㏊의 관리면적, 3,142㏊의 수혜면적을 120명의 용수관리 위원이 관리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서는 저수지 33개, 양·배수장 43개, 보 18개, 관정 9개, 방조제 10개 등이 있으며, 680개의 용수로와 630개의 배수로를 관리하고 있다.

[조직]

지사장을 포함 2개 팀(농지사업팀, 지역개발팀)과 4개 부서(경영지원과, 농지사업과, 유지관리과, 지역개발과)에서 38명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