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고려조에 현재 향동 일대에 목장이 있었는데 역에서 사육하는 말을 마산리 해안에서 육지로 반출하였기로 거기를 ‘마재보(馬載步)’라 했다는 연유로 마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형성]

마을의 형성은 백제 말부터로 알려져 있다.

[변천]

본래 진도군 고이면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내동리, 마산리, 황조리 일부와 고일면의 오상리, 원포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내동과 마산의 이름을 따서 내산리라 하여 고군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용장산의 남동산릉이 이어진 삼봉산[157m]의 남사면에 자리하고 있다. 마을 바로 앞에는 마산저수지가 있는데, 저수지의 물을 이용하여 이 지역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저수지 아래에 있는 간척지는 간척이전에는 바닷물이 흘러드는 만이었다.

[위치와 교통]

면의 중북부 동쪽에 있으며, 동쪽은 바다, 서쪽은 오산리, 남쪽은 삼마산을 지나 원포리, 북쪽은 벽파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마을의 위치는 북위 34°30′18″ 동경 126°22′11″이다. 교통은 마을 앞을 지나는 도로는 오상에서 만나거나 또는 방조제에서 801호선과 만나 벽파와 지막으로 연결되어 있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37세대에 64명(남 31명, 여 33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농경지는 논 10.8㏊, 밭 16㏊, 임야 24㏊가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과 봄배추, 물김 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마을의 공동재산으로는 마을회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