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내동리와 황조리 사이에 축조된 방조제.

[명칭유래]

목장에서 사육한 말을 이 곳 해안을 통해 육지로 운송하여 예전에는 이곳을 마재보(馬載步)라 하였다. 마재보에서 마산리(馬山里)가 유래하였으며, 마산리에서 마산저수지가 유래하였다.

[건립경위]

마산방조제가 축조되기 전 이 물목 위에 있던 고군면의 오산리·중리·입석동 앞 갯벌은 수차례 소규모로 둑을 막아 농경지로 만들어 왔었다. 그 후 1933년 일본인들이 마산방조제를 축조하였다.

[변천]

마산방조제가 축조되어 마산리와 내동리는 발전했으나 물목 상류의 오산리와 입석동은 사라지게 되었다. 마산방조제를 축조하여 만들어진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36년에는 마산저수지를, 1956년에는 오산저수지를 축조하였다.

[위치와 교통]

고군면의 북동쪽 마산리와 황조리 사이의 만입부에 위치한다. 진도대교 남단에서 고군면 방향으로 801번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 마산방조제에 닿는다.

[현황]

마산방조제의 높이는 3.3m, 길이는 699m이다. 간척된 농경지 면적은 239㏊이며,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마산저수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