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4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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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孟骨島里 |
영어음역 | Maenggoldo-ri |
이칭/별칭 | 죽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승필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뒷산에 신당을 모시고 있으므로 모실 또는 맹성리가 되었다. 맹골도라는 이름은 맹골도, 죽도, 곽도 등 섬과 간댓여, 아랫여, 웃여 등 많은 여가 대부분 바위섬들로 이루어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또 섬에 매가 많다 하여 매응골도라 부르기도 한다.
[형성]
1800년 경 완주이씨 이동신의 선조가 입도하였고 같은 시기에 해주최씨 최형배의 선조가 입도하여 정착하였다고 한다. 맹골도의 뜻은 암석도란 뜻이 있다. 1400년에 이곳에서 사람이 살았을 것이라고 전하는데 현존 주민들은 임진왜란 이후에 들어간 사람의 후손이다.
[변천]
본래 진도군 조도면의 지역으로서 맹골도 또는 맹골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당도를 병합하여 맹골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맹골군도의 주도이다. 지질은 주로 산성화산암류로 형성되어 있으며, 경사가 급하지 않은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수목은 곰솔,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위치와 교통]
이 면의 맨 끝 서쪽바다에 있으며, 육지로의 이동은 동거차도, 관매도 등을 이용하여야 한다. 진도 서망항과 30.5㎞, 하조와는 16.5㎞거리에 있다.
선편으로 목포항 까지는 신해고속페리호가 12시 30분에 출항하여 약 5시간 소요되며, 항로는 목포항-가사도-하조도 창유-상조도-라배도-관사도-소마도-대마도-관매도-동거차도-서거차도-상하죽도-곽도-맹골도-죽도-서거차도(서거차도에 1일 정박한 후 아침 6시에 상기항로의 역순으로 출발)등지로 연결된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50세대에 112명(남 60명, 여 5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대부분 산지가 많아 논은 없고, 소규모의 밭에서는 서류(고구마, 감자)의 작물을 경작하고 있다. 수산물로는 조기, 멸치, 우럭, 자연산 미역, 톳, 전복, 소라 등이 어획 및 채취된다. 파도가 세어서 양식업은 이루어 지지 않는다. 섬 인구의 고령화로 밭이 거의 휴경상태이나, 겨울이면 밭에 쑥을 재배하여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식수는 공동우물 2개소와 집집마다 간이 상수도 시설이 되어 있다. 전력은 1999년에 내연발전소가 설치되어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마을의 시설은 복지관이 있고, 어촌계가 있다. 1950년 2월 15일에 설립된 조도초등학교 맹골분교가 있었으나 학생수의 감소로 2000년 3월에 폐교되었다.
주 생활권은 목포이며, 부 생활권은 서거차도, 연계생활권은 하조도이다. 전형적인 어촌지역으로서 주민의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며,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