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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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務安朴氏 |
영어음역 | Muan Parkssi |
영어의미역 | Muan Park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정호 |
세거지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하율리|의신면 사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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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촌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하율리|의신면 사천리 |
입향시기/연도 | 1500년 |
성씨시조 | 박진승(朴進昇) |
입향시조 | 박희정(朴希貞)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의 세거성씨 중 하나.
[연원]
무안박씨(務安朴氏)의 시조 박진승(朴進昇)은 신라 경명왕(박혁거세의 29세손)의 여섯째 아들인 박언화(완산대군)의 8대손이다. 그는 벼슬이 국자제주(國子祭酒)에 이르고 고려 초에 공을 세워 무안을 식읍으로 하사받아 정착하여 살면서 본관을 무안으로 하였다.
[연원]
진도 무안박씨 입도조는 시조 박진승(朴進昇)의 15세손인 박희정(朴希貞)[1460~1560]이다. 박희정은 1505년 영암군수로 재직 중이던 그의 형 박종정 군수를 따라갔다가 진도가 살기 좋다는 얘기를 듣고 진도군 고군면 하율리(下栗里)로 들어와 터를 잡았다고 전해온다.
한편,『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보면 박씨들은 주로 임회현에 살고 있었던 고려 때부터의 토성이다. 진도는 757년 경덕왕 때 무안군에 속했던 인연이 있었으므로 무안의 토반(土班)이던 무안박씨나 달성배씨(達城裵氏)가 진도에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세거 현황]
무안박씨는 진도 성씨순위 16위로 186가구가 살고 있다. 오늘날은 10위 밖으로 밀려났지만 조선조 초엽 진도군이 해남에서 건너와 설군할 때 창령조씨, 김해김씨, 밀양박씨와 더불어 크게 공헌한 설군 초기 성씨로 기록되어 있다.
[집성촌 현황]
입도조 박희정의 6세손 중에 박빈곤(朴贇鯤)과 박빈학(朴贇鶴) 형제가 있다. 박빈학의 큰아들 박하(朴夏)의 후손들은 진도군 고군면 하율리와 군내면 용장리, 의신면 돈지리에 집성촌을 이루었고, 둘째 아들 박추[1547~1643]의 후손들은 진도군 동외리, 남산리, 송현리, 의신면 하굴리, 해남군 우수영에서 집성촌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