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형성]

밀양박씨가 처음 입향하여 마을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천]

본래 진도군 지산면의 지역으로서 송호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유목리를 병합하여 송호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에 철마산을 비롯하여 대부분이 100m 내외의 산자락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높은 산이 없어 동쪽의 송호리에서 모인 물로 인근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제공하여 논농사를 경작하고 있다.

[위치와 교통]

지산면의 남단에 있으며, 동쪽은 임회면과 경계를 이루고, 서쪽은 심동리, 남쪽은 바다, 북쪽은 오류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교통은 마을을 남북으로 지나는 도로가 면소재지를 비롯하여 유목리를 지나 임회면의 연동에서 국도와 마주하게 된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59세대에 123명(남 64명, 여 5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 대파, 배추, 고추 등이 생산되고 있다. 마을의 공동재산으로는 마을회관과 농산물창고가 있으며, 조직으로는 애사시에 상부상조하는 운상계가 있다. 현재의 주요 성씨로는 서씨, 박씨, 김씨 등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