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에 속한 법정면.

[개설]

지산면은 법정리 15개, 행정리 36개를 관할하고 있다. 법정리로는 인지리(仁智里), 관마리(觀馬里), 삼당리(三堂里), 고야리(古野里), 앵무리(鸚鵡里), 길은리(吉隱里), 소포리(素浦里), 거제리(巨濟里), 보전리(寶田里), 와우리(臥牛里), 가치리(加峙里), 가학리(加鶴里), 심동리(深洞里), 오류리(五柳里), 송호리(松湖里)가 속해 있다. 또한 지산면에는 유인도 2개와 무인도 11개가 속해 있다. 지산면 소재지는 인지리이다. 지산면의 총면적은 89.97㎢이다.

[명칭유래]

지산면에 있는 지력산(智力山)[328.1m]의 이름을 따서 지산면(智山面)이라 하였다.

[변천]

조선 초기 해남군 화원 지방에 있던 목장을 지력산 일대로 옮기면서 주민들이 늘어났다. 임회면에 부속되어 있다가 조선시대 중엽에 ‘목장면’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관마리에 청을 두었으며 감목관(정6품)이 지배·감독하였다.

1813년 감목관제를 폐지하고 군수가 겸임하게 되면서 군수 치하에 편입되었다.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정에 의하여 지산면 소관의 여섯 개 리 중에서 석교리와 연동리를 임회면으로 이관하였다.

소포, 안치, 거제, 물은, 고길, 앵무, 고야, 보상, 보하, 갈두, 금로, 와우, 가치, 세방, 가학, 세포, 심동, 승마, 송호, 유목, 오류, 월촌, 대판, 사천, 독치, 인천, 관마, 수장, 삼당, 장불도의 30개 동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소포리, 거제리, 길은리, 앵무리, 고야리, 보전리, 와우리, 가치리, 가학리, 심동리, 송호리, 오류리, 인지리, 관마리, 삼당리, 장불도리의 16개 리를 개편·관할하게 되었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장불도리가 폐지되면서 가학리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지력산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3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곳곳에 석적막산과 삼당산(三堂山)[272m] 등이 솟아 있다. 지산면의 북서쪽은 서해와 접하고 있으며, 동북부와 서남부의 하천 연안에는 평야가 발달하였다. 봉암저수지와 심동저수지 등 관개용 저수지가 많이 있다.

[위치와 교통]

남동쪽은 임회면, 북동쪽은 진도읍과 각각 접하고 있다. 남쪽은 바다 건너 조도면, 북쪽은 바다 건너 신안군 장산면에 닿는다. 2차선 도로와 소형차로가 각 마을을 연결하고 있으며, 서쪽 해안으로는 803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현황]

2016년 2월 말 현재 지산면에는 총 1,908세대에 3,61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과 보리이며, 특용작물로 구기자, 유자, 참깨 등이 생산된다. 수산물로는 김과 미역 등이 채취된다.

문화재로는 「남도 들노래」(국가무형문화재 제51호), 진도 씻김굿(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소포걸군농악」(지방무형문화재 제2호), 지력산 동백사지(지방유형문화재 제3호) 등이 있다. 자연경관으로 지산면 가치리의 세방낙조가 유명하다. 유물·유적으로는 관마리 유물산포지 등이 있다.

지산면의 주요 기관 및 시설을 기관명과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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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주요 기관 및 시설

지산면의 일반 현황을 마을명, 가구수, 인구수, 농경지, 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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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2] 마을별 일반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