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8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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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循稱錄 |
영어음역 | Sunchingnok |
영어의미역 | Book of Decorum |
이칭/별칭 | 가정절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병훈 |
[정의]
조선 후기 유와(牖窩) 김이익(金履翼)이 저술한 예의범절 지침서.
[편찬/발간 경위]
『순칭록(循稱錄)』은 1800년에 전라남도 진도에 유배되어 적거하던 김이익이 문하생 후옥(厚玉) 박진종(朴震琮)[1758~1834]의 요청으로 간행한 책이다.『순칭록』은 진도의 낙후된 예의범절의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간행되었다.
그 후 진도지역의 문장가인 강재(康齋) 박진원(朴晋原)[1860~1932]이 교정하고 떨어져 나간 곳을 보완하여 1928년 『가정절검(家庭節儉)』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간행한 것이 지금 전하여지고 있다.
[구성]
『순칭록』은 제1편 관례(冠禮), 제2편 혼례(婚禮), 제3편 상례(喪禮), 제4편 제례(祭禮) 등 4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편에서 자세한 절차와 축문 등의 예를 수록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순칭록』「상례」편에 의하면, 전라남도 진도지방의 상여 행렬은 다른 지방과는 달리 요령 대신 북을 친다고 되어 있어 진도 지역 민속의 특수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