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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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進淮 |
영어음역 | Yang Jinho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정호 |
[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
[가계]
본관은 제주. 제주양씨는 고려 말엽의 인물인 양보숭(梁保崇)을 중시조로 삼아 계대(繼代)하는데, 그의 5세손으로 양석재(梁碩才)와 양동재(梁棟材) 형제가 있다. 이 중 양동재는 전라남도 나주군 다시면 시랑동에 살았는데, 양진회(梁進淮)는 그의 증손자이다. 양진회의 부인은 동복오씨이고 아들은 양우치(梁寓治)이다.
[생애]
양진회는 나주에서 살다가 진도에 들어왔다. 진도가 해진군에서 분리·독립하여 설군(設郡)할 당시인 1437년 초대 군수였던 종숙부 양경(梁瓊)을 따라 진도에 들어와 군내면 상가리에 정착하고 진도군 향교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훈도관(訓導官)을 역임하였다.
[상훈과 추모]
1923년의『진도군지』「원우(院宇)」 항목의 향현사 설명에는 당초 조복명·박연·박근손·김석곤 네 명을 배향하였다가 1869년에 박인복·박정·김중연·조맹문을 배향하면서 양진회와 박영(朴英)을 추가하여 소현사(昭賢祠)라 했으나 철폐되었다고 적고 있다.
1931년 향현사 복원 기성회가 발족되었으나 기존 8현 외의 추가 인물인 양진회와 박영은 배향에서 제외되었다. 현재는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상가리 충현사(忠賢祠)와 추모당(追慕堂)에서 제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