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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085
한자 珍島雲林山房
영어음역 Ullimsanbang
영어의미역 Ullim Hermitage
이칭/별칭 운림각(雲林閣),소허암(小許庵)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64지도보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선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1년 8월 8일연표보기 - 진도 운림산방 명승 제80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진도 운림산방 명승 재지정
성격 화실
양식 한옥
건립시기/연도 1857년연표보기
관련인물 허련|허형|허건|허문|허백련
구성 화실[기와]|안채[초가]|사랑채[초가]|영정실|소치기념관|진도역사관|연못|관리사무소
면적 28,740㎡
소재지 주소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64
소유자 진도군
관리자 진도군
문화재 지정 번호 명승

[정의]

조선 말기 허련이 그림을 그리던 화실.

[개설]

소치 허련이 49세 때부터 84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품 활동을 하였던 곳으로, 남종문인화를 대표하는 호남화단의 산실이다.

[명칭유래]

진도 운림산방은 운림각(雲林閣) 또는 소허암(小許庵) 이라고도 한다. 허련의 호 소치는 중국 원나라 말기 사대가(四大家)의 한 사람인 대치(大癡) 황공망(黃公望)[1269~1358]에서 왔듯이, 진도 운림산방의 운림 또한 예찬(倪瓚)[1303~1374]의 호 운림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건립경위]

진도 운림산방은 서울에서 활약하던 허련이 그의 나이 49세 때인 1857년(철종 8) 스승인 김정희가 세상을 떠나자 고향으로 돌아와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위치]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64번지 첨찰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허련에서 시작되어 54년을 이어오던 진도 운림산방은 1911년 아들 허형이 50세 되던 때에 다른 사람에게 팔고 강진으로 이사하였다. 그러다가 1982년 허련의 손자인 남농 허건에 의해 다시 사들여져 쇠락한 진도 운림산방이 복원되었고, 진도군에 기증되어 현재는 진도군 소유로 진도군에서 일괄 관리하고 있다.

[형태]

총면적은 28,740㎥에 연건평 2,579㎥이다. 허련이 기거하던 초가로 된 안채와 사랑채, 기와로 된 그림을 그리던 화실, 그리고 운림지(雲林池)라고 부르는 연못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석문]

현재 진도 운림산방에 걸려있는 ‘운림산방(雲林山房)’ 현판은 허련의 방손인 의재 허백련의 글씨이다.

[현황]

진도 운림산방에는 백일홍, 매화, 동백과 오죽 등 갖가지 나무와 화초가 심어져 있다. 허련이 직접 심었다고 하는 백일홍, 백매에 대한 기록이 그의 저술인『몽연록』에 전하나 현재 남아 있는 것은 아니다. 진도 운림산방 앞의 연못은 복원되어 한 변 35m 가량 되는 사각형 연못의 중심에는 백일홍을 심은 둥근 섬이 있다.

최근 진도 운림산방 주변에는 허련의 작품과 그의 가법을 이은 후손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소치기념관, 진도의 역사를 보여주는 진도역사관이 건립되고, 연못 등이 보수되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좋은 볼거리가 되고 있다. 2011년 8월 8일 명승 제8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명승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진도 운림산방허련의 화실일 뿐만 아니라 소치 허련, 미산 허형, 남농 허건, 임전 허림, 의재 허백련, 그리고 허건의 손자들에 이르는 화맥의 산실이다. 호남을 남종문인화의 고장이라 부르는 근거가 되는 중요한 유적지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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