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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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氏巫系 |
영어음역 | Yissi mugye |
영어의미역 | shamans of the Yi family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주언 |
[정의]
진도의 전통 세습무계.
[개설]
이씨무계도 진도의 전통 세습무계이다.
[인물]
진도의 이씨무계로 널리 알려진 사람은 1995년 53세로 세상을 뜬 이완순(李完順)이다. 이완순은 진도군 지산면 보전리에서 이태홍의 장녀로 태어났다. 이완순은 영암 사람과 결혼했다가 진도로 돌아온 뒤에 고군면과 군내면 일대의 판을 사서 진도 최대의 판을 소유하고, 전속악사로 김귀봉을 가까이 두었다. 어머니 한미달은 박종기의 셋째며느리 한산달의 동생이고, 아버지 이태홍은 굿판에서 장구를 쳤는데 박해남과 결혼한 이명진의 차남이었다.
한편 일제강점기 이후 진도에서 최고의 기량으로 굿판을 끌어갔던 박선내는 이명수와 결혼했다. 박선내는 박종기의 형인 박종현의 장녀이자 박병천의 친고모이다.
이명수의 아들 이태근은 박복례와 결혼하여 진도읍에서 가장 좋은 판을 물려받았으나, 며느리 박복례가 시어머니 박선내보다 기량이 떨어진데다 시대변화에 따라 굿과 판을 동시에 버린 입장이 되었다.
이씨무계의 예술은 박선내의 딸 이근녀가 이어받아 남편 강씨 집안의 예술과 함께 딸 강송0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