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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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壯元禮 |
영어음역 | jangwonnye |
영어의미역 | top winner's celebration |
이칭/별칭 | 호미씻이,풋구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집필자 | 한미옥 |
[정의]
7월 백중 무렵에 놀아지는 세시풍속의 하나.
[개설]
7월 중순 무렵이 되면 농사는 세 벌 논매기를 마치고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다. 바쁜 농사일이 끝나고 한숨 돌릴 수 있기에 마을사람들은 잔치를 벌이며 한바탕 흐드러지게 논다. 이를 장원례 또는 호미씻이, 풋굿이라고 부른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논매기가 끝나는 날 마을에서 논매기가 가장 잘 된 집을 골라 농사장원으로 정하여 축하하고, 그 집 머슴들의 사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머슴을 소 등에 태우고 농악대를 따라 주인집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즐겁게 놀면서 그 동안 농사일 때문에 미뤄두었던 마을의 각종 일들을 한다. 마을길을 닦는 것도 이 무렵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