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연동리에 있는 자연석 바위.

[개설]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연동리 서편 해안에 있는 144고지에 있는 너럭바위로 효심이 깃들었다고 전해진다.

[명칭유래]

옛날에 부모의 탈상을 위하여 조도로 돌아가는 상주가 있었다. 파도로 인하여 배가 두절되자 배를 기다리다 지쳐서 하는 수 없이 이 바위에 올랐다. 바위에 올라 조도 쪽을 향하여 소주일배로 망곡요배(望哭遙拜)하여 탈상을 하였다는 전설에서 탈상바위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탈상바위는 144m 높이의 산 남서산록에 있으며, 바다에 면한 단애상의 자연암반을 이루고 있다. 넓이는 20~30m가 넘고 백악기 화산암인 진도유문암으로 이루어진 암반이다. 바위 아래는 서망해수욕장이 펼쳐져 있고 멀리 하조도가 바라다 보인다.

[위치와 교통]

진도군 임회면 연동리 서망해수욕장 뒤편 산지에 위치한다. 서망재에서 서쪽으로 직선거리 500m 지점에 있다. 진도읍에서 서남쪽으로 25㎞ 떨어진 곳으로, 진도읍에서 30여 분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