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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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脫喪-傳說 |
영어음역 | Talsang Bawi Jeonseol |
영어의미역 | Legend of Filial Son Rock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팽목리 |
집필자 | 서해숙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에 있는 바위에 얽힌 이야기.
[개설]
탈상바위는 임회면 팽목항의 난부리해안에 있는데, 조도로 들어가는 배가 풍랑으로 뜨지 못하자 상주가 이 바위 위에 올라가서 탈상을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내용]
옛날에 부모 탈상을 하기 위해 조도로 가던 상주가, 풍랑으로 선로가 두절되자 바람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며 이곳 팽목항에서 서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바람이 멎지 않아, 할 수 없이 조도가 바라보이는 바위에 올라가 입고 있던 두루마기를 깔고는 술 한 잔을 올리고 절을 하며 망곡요배(望哭遙拜)로써 탈상을 하였다 하여 그 바위를 탈상바위라고 불렀다. 평목에서 서낭항에 이르는 해안도로를 내면서 없애버려서 지금은 없다.
[의의와 평가]
바닷가라는 지리적 환경과 효를 만행의 근본으로 치는 유교사상이 반영된 이야기이다.